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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아로니아잼

냉동실을 꽉 채우고 있는 아로니아를 더이상
방치하고 있을 수 없어서 잼으로 만들어 먹기로했어요
아로니아로 잼 만드는 건 처음이라 어떤 맛일지 궁금해진다
재료
작은병 1개 양
아로니아 330g
설탕 330g, 물 100ml

일년만에 냉동실을 탈출한 아로니아 한 봉지
만들어보고 맛있으면 더 만들거라 한병 분량만 만들었어요


잼 만들기 핵심은 원재료와 설탕의 1 : 1 비율 유지
아로니아 330g, 설탕 330g 사용했어요
설탕 많이 넣기 싫다고 설탕 비율 줄이는 경우도 있는데
그럼 곰팡이가 필 수도 있기때문에 비율은 맞추는게 좋아요

중불에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중간중간 한번씩 골고루 섞어주세요

수분이 많이 없는 과일(?)이라
일반 잼 만들 때보다 설탕이 녹는데 오래걸렸어요
저정도 녹았을 때 물 100ml 넣어주세요

양마다 졸이는 시간이 차이나는데
저는 20분 정도 졸였어요
벌써부터 빛깔너무 예쁘지 않나요?

묽지만 찐득한 기운이 가득할 때
불을 꺼야 딱 좋은 잼의 농도가 돼요(뜨거운 상태에서 잼 농도까지 끓이면 달고나됨 주의!!!)
끓이면서 한약 비슷한 냄새가 난다
다행히 먹을 때는 한약 맛 안나요~~~


수분이 없는 과일이다보니 콩자반처럼 쪼그라들었다
콩자반처럼 보이지만 아로니아 잼입니다ㅋㅋ
헷갈리지 않게 뚜껑에 적어놨어요


집에 빵이 없어서
그릭요거트랑 같이 먹었어요
아로니아의 쓴맛이 안느껴져서 먹기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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