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양배추 피클 만들기(feat. 히비스커스)

---

양배추 피클

요즘 계속 밀가루 음식을 먹었더니 장이 않좋아진게 느껴진다
유산균 음료는 꾸준하게 먹는데 일시적인 효과라
장 건강을 위해서 생유산균을 만들어 먹기로 결심했다
내가 선택한 장 건강요리는 양배추 피클!!!


물:식초:설탕 =2:1:1 비율로 만드는건데
비트 물 대신 히비스커스 사용하실 분은 설탕을 더 추가해주세요
저는 자취생이라 1/4 절단 양배추를 구매해서
소용량으로 만들었어요

---

재료
양배추 (1/4통)
히비스커스 티백 1개
식초 250ml, 설탕 250ml, 물 500ml

---

양배추 겉면을 1~2장 벗겨주고 심지를 썰어주세요
겉면에는 이물질이 많이 묻어있어서 떼어버리는게 좋아요

양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저는 아삭하게 씹어먹는걸 좋아해서 깍둑썰기로 썰어줬어요
뭉쳐있는 양배추를 떼어낸 후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빼줍니다

물기가 빠지는 동안 피클을 담을 용기를 소독해주세요
내열유리라 끓인 물을 넣고 5분 동안 방치했어요
물 버릴 때는 엄청 뜨거워서 꼭 장갑 끼고 버리세요!!!

물 500ml, 설탕 250g을 넣고 끓여주세요
설탕이 다 녹으면 히비스커스 티백을 넣고 1분 더 끓여주세요
티백을 빼고 식초 200ml를 섞어줍니다


비트가 없어서 히비스커스 티백으로 색감을 냈어요
히비스커스 사용해도 피클 맛에는 영향이 없어요

물기 제거한 병에 양배추를 담아주세요
양배추가 둥둥 뜨는걸 방지하기 위해 가득 채워줬어요

히비스커스색 너무 예쁘지 않나요?
비트가 없다면 히비스커스 강추합니다

뜨거운 상태에서 피클물을 부어주세요
양배추가 다 잠기는 양이면 됩니다
뚜껑을 닫고 실온에 4시간 정도 식히고
냉장고에서 1-2일 숙성시키면 다음날부터 먹을 수 있어요

예쁘게 이름표까지 붙여주면
☆ 핸드메이드 양배추 피클 완성 ☆

매운 음식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어요 •͈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