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가 택배 분실사고를 겪게될줄 몰랐습니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도 많은데... 나쁜사람도 참 많은 것 같아요
반품하려고 내놓았던 택배가 없어져서 수거된줄 알았는데 한참 지나서 알고보니 도난당한거였어요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CCTV 확인해본 결과..
이미 일부 영상이 삭제된 상태였고, 버려진 경로 확인해보니 어떤 MICHIN 사람이 일주일 동안 사용하다가
계단 창문으로 버리는 장면이 찍혀있었어요
CCTV가 더 삭제되기 전에 182에 신고전화했는데
온라인 민원 접수나 경찰서 방문 접수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바로 온라인으로 민원 접수 했어요
- 택배도난 신고방법



본인인증을 완료하고 일반범죄 신고로 들어가서 신청서를 작성해줍니다.
피신고자 정보는 누가 훔쳐갔는지 모르니까 모름을 적고, 나머지는 패스해주세요
민원 내용에 사건과 관련된 상세 내용 작성 후 접수하기 누르면 민원 접수가 완료됩니다

7/22에 온라인 접수하고 다음날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다. 수사 속도가 엄청 빠르구나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고 사건과 관련된 증빙자료 출력해서 경찰서에 제출하라는 내용이었어요. 온라인으로 접수해도 자료 제출은 필수라 1번 이상은 무조건 경찰서에 방문해야된다. 어차피 방문해야하기때문에 사건과 관련된 자료 정리해서 경찰서에서 직접 방문 접수하는걸 추천합니다. 이 방법을 추천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밑에서 알려드릴게요
- 경찰서 방문

전화 받고 당일날 바로 접수 가능하다해서 사건과 관련된 내용을 시간별로 정리하고, 사건과 관련된 사진을 첨부해서 출력해 갔어요.
경찰서 입구에서 연락 온 번호로 부서 문의 후 강력팀 찾아갔는데 전화하신 담당자는 이미 4시에 퇴근하셨다고.. 3시 46분에 전화왔는데 4시에 퇴근하심.. 보통 이럴경우 다음날 오라고할텐데 이미 오셨으니 다른 팀에게 연결해주신다해서 당직 강력팀에 새로 접수했어요.
택배도난 신고 후기
비싼 물건은 아니지만 훔쳐가놓고 버린게 괘씸해서
벌금이라도 내게히려고 경찰서에 접수했는데
자그마치 한 달이 넘게 걸렸어요
신고 결과는 아쉽게도 범인을 못잡았어요ㅠㅠ
로비에만 cctv가 있어서 세대를 특정하지 못했고,
최후의 방법으로 지문채취와 DNA 검사도 진행했는데
물품이 오톨도톨해서 지문이 채취 안됐고,
DNA검사는 초범일 경우 대조를 할 수 없어서
아쉽게도 범인을 잡지 못했어요
<운 좋은 줄 알아라 범인shake야!!!>
층마다 cctv가 있는 곳에 살던가
주거용 cctv 달아야하나봐요
다음부터 이사갈 땐 cctv유무까지 확인해야겠어요
소액 물품절도인데 지문채취, DNA검사까지
적극적으로 해주신 강력팀 형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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